수신자별 첨부파일 메일 병합 (2025): YAMM vs GMass vs Mailmeteor vs Dropfill
50명의 클라이언트 리스트가 있고, 50개의 개별 견적서(PDF)가 있습니다. 각 클라이언트에게 자신만의 견적서를 보내야 합니다.
간단해 보이지만, 직접 해보신 분들은 아실 겁니다. 이게 얼마나 골치 아픈 일인지요.
Gmail이나 Outlook의 기본 '편지 병합(Mail Merge)' 기능은 수신자마다 다른 첨부파일을 붙이는 시나리오를 기본으로 지원하지 않습니다. 보통은 모든 사람에게 같은 파일만 첨부할 수 있죠. 급여명세서, 견적서, 티켓, 개인 리포트 발송에는 무용지물입니다.
그래서 보통 별도의 툴을 찾게 되는데요, 어떤 툴을 선택해야 할까요?
이 글에서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YAMM (Yet Another Mail Merge), GMass, Mailmeteor, 그리고 데스크탑 자동화 툴 Dropfill을 중심으로 비교합니다. 추가로 Outlook 워크플로우/자동화 방식도 짧게 짚어드릴게요. (기준은 오직 수신자별 첨부파일입니다.)
가장 큰 난관: “수신자별 첨부파일은 ‘파일 참조값’이 필요하다”
메일 병합 툴들은 크게 두 가지 방식으로 나뉩니다: 클라우드(Cloud) vs. 데스크탑(Desktop).
YAMM, GMass, Mailmeteor 같은 툴들은 웹 브라우저(크롬 확장/Google Workspace 애드온) 안에서 작동합니다. 그래서 내 컴퓨터의 특정 폴더를 자동으로 스캔해서 Invoice_1001.pdf를 찾아서 1001번 고객에게 붙이는 식의 “로컬 폴더 자동 매칭”은 어렵습니다.
그래서 수신자마다 다른 파일을 보내려면 보통 아래처럼 “파일을 가리키는 값”이 필요합니다:
- 파일을 Google Drive 같은 클라우드에 업로드한다.
- 각 수신자별로 Drive 링크 또는 파일 ID를 시트(엑셀/스프레드시트)에 넣는다.
- 툴에서 해당 열(Column)을 첨부파일로 사용하도록 설정한다.
가능은 하지만, 준비 과정이 늘어납니다. 그리고 민감한 문서라면 저장 위치(Drive)와 권한 설정까지 신경 써야 하죠. 꼭 “공개 링크”를 만들 필요는 없는 경우가 많지만, 어쨌든 파일 관리/권한 관리는 추가 업무가 됩니다.
각 툴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YAMM, GMass, Mailmeteor (Google 애드온/확장)
Gmail/Google Sheets 기반 워크플로우에서 많이 쓰이는 메일 병합 툴들입니다. “캠페인 스타일” 업무에 강한 편이고, Google Workspace를 쓰는 팀이라면 친숙합니다.
작동 방식:
Drive에 파일을 올린 뒤, 링크/파일 ID를 시트에 넣고, 그 열을 첨부파일로 사용하게 설정합니다. 일부 과정을 자동화할 수는 있지만, 결국 “시트에 파일 참조값을 넣어 관리”하는 구조는 유지됩니다.
장점:
- Google Workspace 친화적: Gmail + 시트 중심 업무에 자연스럽게 붙습니다.
- 캠페인 기능: 추적/후속 발송 같은 기능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툴/플랜에 따라 다름).
- 장소 제약 적음: 파일이 Drive에 있으면 어느 컴퓨터에서든 실행 가능합니다.
단점:
- 파일 매핑 작업: 수신자별로 “파일 참조값” 열을 유지해야 합니다.
- 클라우드 저장 + 권한 관리: 민감 문서가 Drive에 올라가고, 애드온 접근 권한도 필요합니다.
- 로컬 폴더 자동 매칭 부재: “폴더 선택 → 파일명 기준 자동 매칭” 흐름이 어렵습니다.
2) Outlook 워크플로우 & 자동화 도구 (자주 시도되는 대안)
많이들 아래도 시도합니다:
- Outlook + Word 메일 병합 (수신자별 첨부파일은 보통 추가 스크립트/애드온/매크로가 필요)
- Zapier/Make 같은 자동화 툴 + Gmail/SMTP (유연하지만 결국 파이프라인을 “만들고 운영”해야 함)
가능은 하지만, “수신자별 첨부파일”이 들어가는 순간 설정/유지 비용이 커지는 편입니다.
3) Dropfill (로컬 우선 데스크탑 자동화)
Dropfill은 접근 방식이 다릅니다. 맥(Mac)과 윈도우(Windows)에서 돌아가는 데스크탑 앱입니다.
내 컴퓨터에서 직접 실행되기 때문에, 내 컴퓨터에 있는 파일들을 바로 “볼” 수 있습니다. 이미 폴더에 PDF가 준비되어 있다면, 굳이 Drive 업로드/링크 열을 만들 필요가 없습니다.
작동 방식:
- 엑셀/CSV 리스트를 불러온다.
- 파일이 들어있는 폴더를 선택한다.
- 매칭 기준(Match By) 열을 고른다 (이름/사번/회사명/청구번호 등).
끝입니다. Dropfill이 폴더 내 파일명을 스캔해서 각 행(Row)과 자동으로 매칭한 뒤, 미리보기로 확인하고 Gmail/Outlook/SMTP로 발송할 수 있습니다.
장점:
- 로컬 우선(보안): 첨부파일을 Drive에 올리지 않고, 내 PC에서 바로 매칭/발송합니다.
- 준비 시간 절약: 폴더 선택 + 매칭 기준만 고르면 끝. 링크 열 유지가 필요 없습니다.
- 업무용 문서 발송 최적화: 급여명세서, 송장/견적서, 리포트, 티켓 같은 “운영 이메일”에 맞춰져 있습니다.
단점:
- 설치 필요: 웹이 아니라 앱을 설치해야 합니다 (Mac/Win).
- 마케팅 툴은 아님: 강한 캠페인 자동화/트래킹이 필요하면 마케팅 툴이 더 맞을 수 있습니다.
한눈에 비교하기
| 기능 | YAMM / GMass / Mailmeteor | Dropfill |
|---|---|---|
| 플랫폼 | Google 애드온/확장 | 데스크탑 앱 |
| 수신자별 첨부파일 | 보통 Drive 링크/파일 ID 열 기반 | 로컬 파일명 자동 매칭 |
| 파일 위치 | Google Drive | 내 컴퓨터 폴더 |
| 준비 시간 | 중간–긺 (업로드 + 매핑 열 관리) | 짧음 (폴더 선택 + 매칭 기준) |
| 추천 용도 | Google 중심 메일 병합/캠페인 | 급여명세서 / 송장·견적서 / 리포트 / 티켓 |
요약
만약 모든 사람에게 똑같은 자료를 보내는 마케팅/캠페인성 발송이 목적이라면, YAMM, GMass, Mailmeteor 같은 Google 기반 툴이 좋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급여명세서, 송장/견적서, 티켓 같이 수신자별 문서를 안전하고 빠르게 보내야 한다면, Dropfill은 그 흐름 자체에 맞춰져 있습니다. 로컬 폴더에서 파일을 자동 매칭하고, 미리보기로 확인한 뒤 발송하세요.
첨부파일 링크 열과 씨름하지 마세요. Dropfill 다운로드 받아서 5분 만에 작업을 끝내세요.